[한달독서] 2일차

독서를 습관화려고 마음먹은 건 작년 연말쯤부터인데 아직까지 습관화를 이루진 못했다. 한동안 꾸준히 읽다가 잠시 손을 놓게되고 하는 과정을 반복중이다. 그리고 독서 후 기록도 함께 실천하려고 했으나 이것도 독서와 마찬가지로 지지부진해서 한달독서로 습관 길들이기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아직은 읽고 싶은 분야나 책을 정하지는 않았다. 다양하게 그날 그날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읽은 부분을 정리하려고 한다. 이미 다운받은 전자책이나 구입한 도서가 밀려있어서 한달독서 기간동안 미린 책 목록의 절반쯤을 지워나간다면 아마도 성공적인 한 달이 될 것 같다.

공개적인 글쓰기를 한다는 것은 내 글을 읽을 독자도 고려해야 하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생각만 했을 뿐 그 부분을 실천하지 못했다. 블로그를 새로 만들면서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의 취향이나 성향을 고려하는 것은 무리인 듯 하고, 한달독서를 하면서 차차 고민해봐야겠다.

그렇지만 내 글을 재밌게 읽어주고, 공감도 하고, 때로는 내 글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거나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