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독서
[한달독서] 13일차: 쉬어가기
이네스네
2021. 5. 23. 21:38
어제에 이어서 두 분의 동료들의 글을 다시 읽었다.
진성님
나도 읽어본 '아비투스'를 읽고 계셨다. 나와 다른 관점으로 꼼꼼히 기록하셔서 후기를 읽는 재미가 있었다. 다른 동료분들도 내가 읽고 있는 책의 후기를 보면서 나와 비슷한 감정으로 읽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졌다.
욱희님
김영하 작가의 책을 읽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나만의 내적 친밀감이 수직 상승해버렸다. 이 외에도 흥미로운 책을 여러권 보고 계셔서 위시리스트에 얼른 저장해 두었다. 읽을 책은 많은데 아직은 독서 속도가 따라잡지 못해서 아쉽다.
한달독서를 시작하고 멤버들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직접 책을 읽지 않아도 다양한 책을 이미 읽어버린 느낌이다. 좋기도 하지만 그만큼 읽어야 할 책 목록 늘어나서 숙제가 생긴 기분이기도 하다. 물론 성장하고 있다는 기분 좋은 압박감인 건 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