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곳에 살고있나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달독서] 23일차: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2 작가는 잡지에 소개된 집들을 보면서 ‘언젠가 나도 이렇게 멋진 집에 살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자주 물었다. 그리고 온갖 잡지를 뒤적이며 괜찮은 집들을 구경하면서 왜 이렇게 집 구경은 재밌는지, 자신과 친구들이 사는 집과 잡지 속 멋진 집들은 다른 건지 생각했다. 그리고 이제는 그런 생각들이 단순히 멋진 집이나 비싼 가구가 아니라 ‘취향’이었다는 것을 안다. 집이 좋다는 느낌이 드는 공간에는 집주인과 닮은 무언가가 녹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또한, 취향이 집약된 ‘집’이라는 공간에 언뜻언뜻 보이던 탐나는 삶의 방식 같은 것. 취향이 아니고서는 설명될 수 없다고 말했다. 나는 집이라는 공간은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계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우리집에 방문한다는 것을 꽤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