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달독서

[한달독서] 22일차: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여러분은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책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의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꼭 읽고 싶어!라고 생각했다. 예전에 아주 잠시 아프리카에 가서 일을 한 적이 있다. 최빈국 중 한 곳으로 가야했기에 가기 전 부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다. 여러가지 면에서 마음을 단단히 했지만 숙소에 도착했을 때 놀라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했었다. 그런 숙소의 좋은 점을 이용하면서 단점을 보완하려고 시간이 날 때마다 쓸고 닦고 조금씩 꾸몄다.




이 책의 저자 최고요님은 지금은 셀프인테리어 및 스타일링의 달인이 되었지만 그 시작은 아주 작았다고 한다. 낡은 책상 다리를 페인트로 색칠해보기도하고 시트지를 사다가 오랜된 가구에 붙여보기도 했다. 그렇게 조금씩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갔다. 그리고 이미지 검색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집을 꿈꿔보기도 했다. 남들이 말하는 센스를 가지기 까지 여러방면으로 노력하며 지금을 이룬 것이다.




센스는 훈련과 관심의 결과라는 작가의 의견에 너무 공감했다. 일이든 내가 좋아하는 취미든 무엇이든지 관심이 생겨서 자꾸만 찾아보게되고 그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훈련하게 됐을 때 어느 순간 남들이 이야기를 해준다. 일 센스가 좋네. 고르는 감각이 있네. 맛집을 잘 찾네. 등등... 그리고 무엇이든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책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독서하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그리고 꾸준히 동료들과 하루 하나의 글을 쓰다보니 벌써 21개의 글로 블로그를 채울 수 있었다.